메릴린치증권이 쌍용차는 매수를 현대차는 보유를 그리고 기아차는 매도를 각각 유지했다. 6일 메릴린치는 3월 자동차 판매동향에 대해 당초 5% 내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3% 하락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수사적 데이타와 달리 실물 수치에서 내수 부진이 다시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수출 증가율이 25%로 나타났으나 수출 성장성이 마진 우려감을 씻어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현대차에 대해 과다한 낙관 등을 감안해 최근 하향 조정한 중립 의견을 유지한 반면 기아차는 매도를 지속했다. 한편 쌍용차는 내년 이익 잠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