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말까지 최성국과 임대계약을 맺은 일본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이 계약연장을 시사하고 나섰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7일 가시와의 스가마타 통괄부장의 말을 인용해 "최성국의향후 활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몸의 밸런스가 좋다"며 "테스트의 의미로 단기계약을 맺었는 데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성국은 지난달 19일 J리그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나비스코컵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도움행진을 벌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이어 "최성국이 완전 이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며 "향후최성국의 보유권을 가지고 있는 울산 현대와 교섭을 통해 결론이 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