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채권단의 조기정상화 추진 방안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2만원. 조기정상화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반도체 산업 등에서의 스피드 경영에 대한 우려감이 희석화되는 등 더이상 할인요인이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분구조가 채권단이 보유하는 기형적 상태에서 정상적인 주주구성으로의 전환 전단계로 판단된다는 점 등을 지적. 한편 채권단 전체회의에서의 통과절차가 남아있는 등 이같은 결정이 바로 밸류에이션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주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