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항공운송업종이 고유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항공수요 확보로 적정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하는 등 항공운송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요금 인상 등으로 단위당수입(Yield)도 상승하고 있어 유류비 부담을 완화시켜 주고 있다고 평가. 또 여객 부문 국제선 노선에도 유가 할증료를 부과할 수 있게 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적정수익을 확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판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매수 의견을 지속했다. 각각의 목표주가는 2만5,000원과 6,500원으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