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11
수정2006.04.02 22:14
7일 하나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3월 휴대폰 수출이 호조를 기록했으며 이는 4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월 휴대폰 내수 시장은 전월수준인 120만대로 추정되며 전월대비 영업일수가 많았떤 점을 감안하면 업황이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번호이동성제도의 효과가 없어진 가운데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이 과열 경쟁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4월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
수출은 유럽지역에서의 다기능 제품 수요 증가로 전월대비 21.7% 증가한 17.5억달러로 추정되며 4월에는 유럽지역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감소세를 보였던 미국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