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일본 LCD수요 성장 기대감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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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일본 LCD 및 부품 업종에 대해 패널 가격 하락으로 수요 확대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8일 이 증권사 오노 마사히로 연구원은 올해 LCD 패널의 수요가 44%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5~7월 계절적 요인에 의한 수급의 일시적 완화가 LCD 관련주에 대한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패널 가격은 17인치 모니터 수요 강세와 19인치로의 이전, LCD TV 재고부족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니터용의 경우 17인치 패널 가격은 바닥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으며 19인치도 지난해와 같은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관측. 30% 정도의 가격 하락이 전망되나 제한적 영향을 보일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패널 가격 하락으로 LCD TV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께 32인치형이 2천달러, 37인치 모델이 3천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격 하락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LCD 수요 증가세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LCD TV 수요가 전체 LCD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패널업체중 샤프(Sharp)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한편 수요 강세가 부품 업체들에도 긍정적이며 특히 유리 기판의 경우 현재 공급 과잉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연간기준 5%의 공급 부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NEG(Nippon Electric Glass)와 아사히 글래스(Asahi Glass)-스미토모화학-JSR-니토덴코(Nitto Denco) 등에 대해 비중확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