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테크노밸리 2차분양 '눈길끄네'…이달 28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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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연기·공주)와 인접해 있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2차)'에서 이달 중 총 2천8백여가구가 분양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림건설은 오는 15일 대덕테크노밸리 2차 현장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우림루미아트' 4백64가구를 공급한다.
34평형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특히 대형인 64평형 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화건설도 22일부터 '한화 꿈에그린' 1천4백16가구를 분양한다.
34∼46평형으로 구성됐다.
또 지역업체인 금성백조주택은 29일 36∼50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9백31가구를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6백50만∼7백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막판 협의결과에 따라 이번 2차 분양을 동시분양 형태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대덕테크노밸리는 행정도시와 직선으로 5km 거리인데다 대규모 첨단산업도시로 조성되는 곳이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가 모두 5분 거리다.
대덕테크노밸리 1차는 지난 2003년 7월 분양 당시 높은 초기계약률을 기록,주목을 끌었었다.
현재 1단계 사업이 완료돼 58개 기업이 유치됐고 올해 말 공사가 완료되는 2단계도 5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