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서울 강동구 강일택지개발 2지구에 공동으로 생산 및 연구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한다. 7일 중소업계 및 강동구청에 따르면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협회(ATC) 회원사들은 서울도시개발공사가 조성하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강일택지개발 2지구 내 1만3천평의 부지에 생산 및 연구시설을 입주시켜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ATC는 세계 일류상품 개발 촉진 등을 위해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 기업들이 지난해 설립한 단체로 재영솔루텍 동양물산공업 자화전자 주성엔지니어링 잉크테크 창성 모아텍 등 62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3천7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차로 내년 말 착공,2007년 말까지 14개 업체를 입주시키고 택지 조성이 완료되는 2008년 6월까지는 총 50∼60개 기업을 입주시키기로 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