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거절로 퇴출위기에 몰렸던 인터넷업체 인츠커뮤니티가 재감사를 통해 '한정' 의견을 받아 기사회생했다. 인츠커뮤니티는 7일 "외부감사를 맡은 선일회계법인이 재감사를 벌여 당초 의견거절에서 한정으로 감사의견을 수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감사의견 미달(의견거절,부적정,범위제한 한정)로 인한 퇴출을 피하게 됐다. 한편 감사절차가 지연돼 지난달 14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에스오케이는 의견거절 판정을 받아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