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국내 주요 공기업들의 혁신전략과 신 경영방침을 살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국민의 기업을 가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순서로, 21세기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서울 경쟁력을 제고하는 편입니다. 이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선택과 집중, 경영합리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올해 내건 경영의 화두입니다.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권오남 사장은 올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70만개 서울 벤처기업 가운데 경쟁력 있는 0.01%를 선별해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방침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판로개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CG1> '북경무역관’개설 해외통상을 강화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지난 3월 1일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기위한 북경무역관을 개설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심장, 천안문 광장 인근에 대규모 상업타운을 조성해 중소기업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병행한단 목표입니다. 또, 연말까지 7차례에 걸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기술 교류회를 열어 계약액으로 1억달러, 우리돈으로 천억원까지 유치한단 목표입니다.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CG2> 국내산업 활성화 방안 오는 10월 서울무역전시장(SETEC)을 인수해 전국 400개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우수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단지 내에 홍보관을 조성해 투자유치와 홍보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분야별로 별도운영되는 패션,애니메이션, 벤처 센터 역시 서울전략산업을 강화하기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패션디자인센터는 올해 동대문 패션축제와,서울컬렉션 등 각종 행사와 더불어 창업교육과 보육지원도 마련했습니다. 서울벤처타운 역시 임대료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장비실 제공 등 중소벤처기업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세심하게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선도할 도시형 신산업을 육성해 서울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경영 혁신을 통해 초우량 공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권오남 사장의 야심찬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