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보합 출발이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환율은 0.3원 내린 1012원으로 시작한 뒤 오전 9시 19분 현재 1.70원 오른 1014원까지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환율은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상승흐름이 예상되지만 1015원을 넘어갈 경우 기업의 매물이 나오고 추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어 매수규모가 늘어날 경우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0.05엔 오른 108.66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