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화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턴어라운드형 중형주 및 준대형주 중심의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건설수주와 건축허가, 건설기성액 등 주요 건설경기 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건설실적도 2월 누계로 21.3% 증가했으나 본격적인 증가세 전환 판단은 이르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의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3개월째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 보다는 개별 업체의 주가 상승요인에 초점을 맞추어 종목별로 차별화된 선별투자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 한라건설두산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 GS건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