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10일) '천국의 맞은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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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맞은편(KBS1 밤12시20분)=1954년부터 1957년까지 남태평양의 섬인 통가에서 실제로 선교활동을 펼친 몰몬교도 존 H 그로버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존 엘더 그로버그는 여자친구 진과 헤어져 통가로 선교활동을 떠난다.
존은 도착 후 언어도 서툴고 풍습도 잘 몰라 큰 고생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민들의 인정을 받는다.
그는 계속 진과 편지를 나누며 사랑을 키워가지만 마을처녀인 라바니아를 그와 맺어주려는 통가 사람들의 공세에 시달린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5분)=준이의 난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잔소리를 해대던 창수 엄마는 준이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성실의 말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창수 엄마가 내질렀던 고함을 그대로 흉내내는 준이를 보는 성실의 마음 또한 편치 않다.
아리 아빠는 좋은 매운탕거리가 있다며 느닷없이 안 교감네와 미연네를 초대한다.
갑작스런 초대를 받고 불만스럽게 따라온 미연 엄마는 사돈끼리의 어려운 자리에서도 줄곧 아슬아슬한 말을 해 옥화를 불안하게 만든다.
□딥 블루 씨(SBS 오후 11시45분)=바다 위에 떠 있는 수상연구소 아쿠아티카.수잔 맥캘리스터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다에서 가장 빠른 상어를 이용해 인간의 손상된 뇌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하던 수잔 박사는 금지된 실험에 손을 대고 만다.
바로 상어들의 유전인자를 조작하는 것.유전인자가 조작된 상어는 이전보다 더욱 지능이 높고 빠르며 무서운 살상괴물로 변한다.
□떨리는 가슴(MBC 오후 7시55분)=창완은 혜정이 그렇게 된 게 자신의 탓이라며 괴로워한다.
이런 사정도 모른채 회사로 찾아와 혜정 얘기를 꺼내는 남수가 답답하기만 하다.
혜정은 당분간 두나의 오피스텔에 머물기로 한다.
사귀었던 사람이 없었느냐는 두나의 질문에 혜정은 수술 전 자신을 여자로 봐주었던 사람이 있었지만 헤어졌다고 말한다.
한편 남수는 혜정을 보기 위해 아들 선우를 데리고 창완의 집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