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올렸으나 투자의견은 하향 조정했다. 암로는 7일자 자료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12월 바닥에서 29% 가량 랠리를 기록하며 하반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56만원으로 올리나 종전 매수이던 투자의견을 비중추가(Add)로 한 단계 낮추었다. 암로는 삼성전자의 P/B 승수가 모두 과거 범위치 중간선이나 다음 사이클의 낮아진 수익률을 기준을 감안하면 고점 승수까지 도달 여력을 회의적으로 진단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익 전망치를 각각 종전대비 14%와 1% 올렸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