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8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0.18%) 오른 463.90으로 마감됐다.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를 개인이 '사자'로 떠받치는 모습이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01포인트(0.11%) 하락한 888.33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홈쇼핑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CJ홈쇼핑이 2.05% 올랐고 유일전자도 1.49% 상승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코미팜 파라다이스 디엠에스 등이 1% 이상 빠졌다. 유니셈 피에스케이 동양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크린앤사이언 크린에어텍 솔고바이오 등 황사테마주는 동반 하락했다. 에스엠이 가격제한폭까지 뛰며 재상승의 시동을 걸었다. 지세븐소프트 엠아이자카텍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이화전기를 비롯 KJ온라인 올리브나인 위다스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