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8일 12.70% 오른 2천8백40원에 마감됐다. 이날 보합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 직전 자사주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평소의 5배를 웃도는 85만여주에 달했다. 회사측은 하나은행과 체결한 11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기간을 내년 4월14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포함해 현재 59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다. ◆휘닉스피디이=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5.74% 떨어진 6천4백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측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1백96억원,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58.5%,35.9% 늘어났다고 밝혔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증권도 8일 실적개선을 이유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6천3백원에서 7천8백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주가는 이날까지 3일 연속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