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8일 코스닥시장의 조정에 따른 투자 위축으로 약보합세로 끝났다. 통신주가 약세를 이끌었고 IT(정보기술) 관련주도 수급이 개선되지 못했다. 서울통신기술이 1.74%(1백50원) 내린 8천4백50원에 마감됐다. KT파워텔도 4천4백40원으로 1.11%(50원) 하락했다. LG CNS가 4.23%(3백25원)로 낙폭이 컸다. 삼성SDS도 0.71% 빠진 1만3천8백90원으로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게임주도 하락대열에 합류했다. 그라비티와 CCR가 각각 0.52%(1백50원),2.4%(1백50원) 내렸다. 반면 '드로이얀 온라인'의 유럽 수출 호재에 힘입어 엠게임은 8천2백원으로 1.23%(1백원) 올라 대조를 이뤘다. 기업공개(IPO) 관련주 가운데 메디포스트(1.64%) 아이디에스(1.68%)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