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중.일 대학생 창업 교류전] 亞 명문대학생 '창업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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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명문대 학생들이 창업연대를 결성,사업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펀드를 결성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각국 정부와 간판 기업들도 이들의 연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창업연대는 동북아지역 벤처창업활성화와 경협에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베이징대에서 열린 '제3회 한·중·일 창업교류전'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의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중국의 베이징대 칭화대,일본의 게이오대 와세다대 등 3개국 대학생 5백여명은 아시아대학생창업공동체(AEC·Asian Entrepreneurship Community)를 공식 출범시켰다.
AEC는 지난 2003년 3월 베이징대학에서 열린 제1회 창업교류전에서 제안돼 2년 간의 준비작업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서준석 한국측 대표는 "AEC는 한국대학생창업연합회 안에 사무국을 두고 아시아창업펀드(AEF·Asian Entrepreneurship Fund)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AEC는 초기에 1천만달러 규모의 AEF를 조성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미 미국 뉴욕에 있는 인프라베이직 등 10여개 벤처캐피털회사와 일본 21세기협회 회원사 등이 이 펀드조성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EC는 또 아시아지역 첨단창업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과 합작투자 및 기술제휴도 적극 알선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