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빈방문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첫 행사로 동포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1일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보기술(IT),자동차 및 부품 등에 대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노 대통령은 이어 12일에는 한·독경제인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교역증대와 투자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독일 기업인들과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한국 경제인 20여명도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베를린=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