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 교육기관인 CTI한국경영개발원(www.wcti.co.kr)은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M&A 관련 회계와 세무,주가분석,자금조달 방법 등을 강의한다.
오는 23일부터 6월11일까지 7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수업한다.
수강료 1백30만원.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02)784-5867∼7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3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과 합병 시점, 삼성바이오로직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여부 등 쟁점 사항에 대해 차례로 판단한 뒤 검사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특히 이번 사건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로직스의 허위공시·부정회계 의혹에 대해서는 "(바이오젠의) 콜옵션이 행사되면 로직스가 (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잃는다는 사실이 주요 위험이라고 공시했어야 된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은폐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보고서가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조작됐다는 검찰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 회장 등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3년 5개월에 이르는 심리 끝에 지난해 2월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한편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원심과 같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클론 구준엽(55)이 결혼 3년 만에 아내 서희원(48·쉬시위안)을 하늘로 보냈다.3일(현지시각) 대만 TVBS 등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서희원의 동생 서희재(46·쉬시디)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일본에 왔다. 언니는 안타깝게도 인플루엔자로 인한 폐렴에 걸려 우리를 떠났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그는 "이생에서 자매로 서로를 돌보고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항상 고맙고 그리워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구준엽은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심경에 대해 "괜찮지 않다"고 전하며 아내의 사망 보도가 가짜뉴스가 아니라고 확인했다.구준엽과 서희원은 영화 같은 사랑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어 한국, 대만에서 응원을 받아왔다.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작품을 통해 대만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이후 드라마 '천녀유혼', '전각우도애' 등에 출연했다. 영화 '검우강호'에서는 정우성과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그는 구준엽과 20여년 전 1년간 교제했으나 헤어졌다. 2011년 중화권 재벌 2세로 유명한 왕소비와 결혼, 슬하에 남매를 뒀으나 2021년 11월 이혼했다.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했고 두 사람은 영화처럼 다시 이어졌다. 2022년 3월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힌 것.구준엽은 20년 전 알고있던 번호를 찾아 서희원에게 연락했고 다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