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를 오는 6월1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23일 실시하는 수능시험과 똑같은 형태로 치러진다.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 문제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19∼29일로 재학생은 다니는 학교,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나 학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등은 가까운 지역 교육청을 통해 시험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다. 응시 가능한 학원과 73개 시험지구 교육청은 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이나 한국학원총연합회(www.kao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영역은 언어,수리,외국어(영어),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이며 수험생들이 임의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고교 재학생은 무료,재수생 등 일반인은 1만2천원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