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사장(55)은 1973년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한라건설,삼성물산 등에서 30여년간 잔뼈가 굵은 건설전문가.


1996년 높이 4백52m로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이던 말레이시아 KLCC(Kuala Lumpur City Center) 현장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후 세계적인 CM(Construction Management.건설사업관리)회사인 미국 파슨스와 합작,한미파슨스를 설립해 한국 CM시장의 개척에 나선다.


CM은 사업주를 대신해 건설프로젝트를 관리해주는 서비스. 한미파슨스는 그동안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을 비롯해 강남구 타워팰리스,삼성동 아이파크,신세계백화점 본점,부산신항만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CM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