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원장 나정웅)은 대학 연구 성과물의 상용화를 수행할 과학기술응용연구소를 11일 개소한다. 과학기술응용연구소는 오는 2014년까지 4백80억원을 투자해 광기술,디지털가전,부품 및 소재,생명산업 등 4대 지역 특화 산업 분야의 연구 결과 실용화에 나서게 된다. 응용연구소는 이를 위해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지역 대학들은 물론 한국광기술원 등 관련 연구소와 삼성전자,LG이노텍 등 지역 대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정웅 원장은 "대학 및 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조기에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응용연구소가 미래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지역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