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재 DB 10만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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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월말 현재 8만7천3백16명에 관한 인물정보가 담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10만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0일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우수 인재를 발굴,고위공무원단 후보군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관련 자료를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위는 이를 위해 합법적으로 공개된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언론사나 학술진흥재단 등의 인물정보와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사위는 공직후보자의 인물정보를 수집할 때 합법적으로 공개된 정보의 경우 본인 동의없이 수집할 수 있고 공공기관에서 인사상 목적으로 요구해오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인물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을 지난달 24일 개정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수록 대상 공무원은 5급이상 국가공무원과 4급이상 지방공무원,조교수이상 대학교수,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언론인,정부 산하기관 임원 등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