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푸르덴셜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SBS에 대해 악화된 수익구조가 회복되기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가 3만800원을 제시했다. 경기회복과 함께 영업수익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감가상각비 부담 및 방송사업 재허가 조선으로 이행해야하는 사회환원 출연금 부담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의 가시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영업이익률도 제작원가 부담 등으로 5,6% 수준에 그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수익 구조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광고단가인상 가능성과 DMB 사업자 선정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