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원증권은 디에스엘시디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500원. 이 증권사 민후식 연구원은 단가 인하와 일부 생산차질로 TV용 BLU 출하량이 부진한 점 등에서 1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4월을 기점으로 삼성전자 탕정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LCD-TV용 BLU 등의 출하량 증가와 프리즘 시트 등 주요 제품들의 가격 인하가 단행되면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또 TV전용 라인인 제 2공장도 4월부터 가동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