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부증권은 대성엘텍에 대해 자동차 전장 및 AV 사업에서 LCD 부품업체로 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김호연 연구원은 미국 크라이슬러社로 납품되는 DVDP 등 자동차 관련 신매출 발생요인 증가로 카스테레오 사업은 장기적으로 안정적 사업 베이스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 모멘텀은 Surface Mounting(SM) 사업부로 작년 3개월간의 매출액을 감안할 때 회사측이 설정한 800억원대 수준의 SM 사업부 매출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향 TFT-LCD 소형 패널 위주의 SM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트로닉스의 영업이익률이 대략 5~6%임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의 수익성은 가능해 보이며 올해 영업이익에는 40억원 정도를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SM 모멘텀은 기대되나 높은 차입금 수준과 부채비율은 디스카운트 요인이라 할 수 있으며 적극적 자세보다 추가적인 조정시에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