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피, 2분기부터 설비투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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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드는 디에이피가 2·4분기부터 설비투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디에이피의 2분기 예상 매출은 2백억∼2백5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72억원보다 16%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설비 교체와 수주 증가에 따른 것이다.
디에이피는 지난해 1백50억원을 투입,라인 등 설비교체에 나섰다.
지난달 22일에도 연·경성(RF) PCB의 신규 시설투자에 35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휴대폰용 PCB를 생산하는 디에이피는 LG전자와 중국의 아모이전자,대만 콤팔 등이 주요 고객이다.
지난달 일본 호시덴사를 새 고객으로 맞았다.
최근 메리츠증권은 "디에이피가 2분기부터 기존 빌드업PCB 매출 이외에 신규 사업인 연·경성PCB의 출하로 1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