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를 백화점 세일기간중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 주요 백화점들은 이달초부터 오는 17일까지 예정으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막바지 행사로 간절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봄 마감 올인 최종가전' '초여름 간절기 특별기획전'등의 다양한 시즌상품 파격기획전을 선보인다. 롯데는 가격 경쟁력이나 상품 차별화를 위한 직매입 단독행사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특히 여성 인기 브랜드의 경우 세일 막바지에 물량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후반부에 2천피스를 마련,원피스 기획 직매입 신상품전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는 또 수도권 전점에서 '봄마감 올-인 최종가전'을 갖고 3만피스의 의류를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고트 브랜드의 재킷이 5만원,스커트 3만원이며 미니멈 원피스와 스커트도 5만원,3만원이다. CK진 청바지 7만9천원,쏠레지아 원피스 6만9천원 등이다. 롯데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영스타 데님 페스티벌'도 열어 여름용 티셔츠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영캐주얼,특별한 봄상품 초대전'을 열고 스테파넬 톰보이 올리브데올리브 등 인기브랜드의 기획 및 이월상품을 선보인다. 스테파넬 니트 3만9천원,톰보이 티셔츠와 바지 각각 2만9천원 6만9천원,올리브데올리브 니트가 3만8천원에 판매된다. 무역센터점과 목동점도 같은 기간 '봄맞이 영캐주얼 초대전'을 열고 봄기획 및 이월상품을 정상가대비 4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엘르스포츠 점퍼와 니트를 각각 5만9천원과 4만9천5백원,쿠가이 원피스를 6만5천∼11만9천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14일까지 '여성커리어 봄패션 퍼레이드'를 열고 아이잗바바 재킷을 8만원,카라 바지 9만8천원,데미안 투피스 8만원, 캐리스노트 니트를 3만9천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수입 영캐주얼 자라 특집전'도 열고 15일부터 17일까지는 '헤지스 올렌 남성캐주얼 특집전'을 마련,헤지스 재킷과 남방을 각각 5만9천원과 5만5천원에 판다. 올젠 바지와 남방은 5만9천원과 4만9천원에 선보인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