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MP3 플레이어 'YP-T7'이 CNN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뉴스 채널 중 하나인 CNN을 통해 지난 1일부터 MP3플레이어 'YP-T7' 모델을 시보광고 형식으로 내보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칠레 최대 휴양지인 오소르노 화산을 배경으로 한 이 광고는 잔잔한 호수 위에 배를 띄우고 YP-T7을 들으면서 휴가를 즐긴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NN이 24시간 바쁘게 뉴스를 다루고 있는 점을 감안,몇 초동안 고요하고 잔잔한 물 소리를 통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고정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1차로 오는 9월까지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방송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