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원증권은 항공산업에 대해 고유가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며 항공수요 호조세와 점진적 운임 인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항공수요의 구조적인 변화는 지난해 실적으로 확인됐으며 1분기 항공수요 증가율도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 한편 1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늘어난 876억원으로 추정되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성과급 등의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 2만6,900원을 제시. 아시아나항공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가는 5,5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