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화증권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올 4월부터 주가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강력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안수웅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부진이 IPO에 참가한 헷지펀드의 매도 물량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1분기 실적 악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중 중국 남경공장 확충 완료로 국내 공장의 생산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보여 2분기부터는 뚜렷한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헷지펀드 물량 출회 마무리, 회사의 적극적인 IR 활동,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인건비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 등에서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매수로 4월 주가상승 모멘텀에 동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수에 목표가 2만1,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