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관투자자들의 코스닥 물량 줄이기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매물과 이익실현물량이 쏟아지고 있지만 1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추세전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최근 한달남짓 코스닥시장에서 기관들이 팔아치운 물량은 총 1,700억원. CG1) (3/1- 4/11) (단위:원) -1,700억========/기관 개인/=========2,000억 외국인/=====1,100억 지난달 1,300억을 순매도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만 벌써 440억원이 넘는 팔자세로 일관해 같은 기간 2천억원과 1,100억 넘게 사고 있는 개인과 외국인들과 상반된 모습입니다. (CG1) 수퍼1) 올 초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지난 2월말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기관들이 이익실현과 손절매 차원에서 주식을 팔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수퍼2) 특히 최근 대기업의 신기술 분야 진출로 인한 입지축소등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기관들의 매도세를 부추긴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CG2) (3/1-4/11) (단위:원) 종목 / 매도금액 엠텍비젼 319억 아시아나 265억 코아로직 222억 실제로 기관들은 최근 한달간 엠텍비젼을 319억원이나 처분하면서 매도 1위에 올려놨고, 아시아나와 코아로직도 각각 220억원이상 팔아치워 매도상위권에 포함시켰습니다.(CG2) CG3) (3/1-4/11) (단위:원) 종목 / 매도금액 에스엔유 182억 하나로텔 163억 휘닉스피디이 145억 이밖에 에스엔유와 하나로텔레콤, 휘닉스피디이등 IT우량주를 중심으로 비중축소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G3) 그렇다면 기관들의 팔자행진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여전히 외부변수에 취약한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이 선뜻 매수세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수퍼3) 하지만 현재 테마에서 실적장세로 바뀌는 시점에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기관들의 매매패턴도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햅니다. 수퍼4)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