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경쟁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한양증권 김태형 연구원은 12일 "문화관광부의 서울 카지노 설립계획이 2개에서 1개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경쟁리스크가 완화됐다"며 파라다이스에 대해 '매수' 추천하면서 목표가를 5천3백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가총액은 이 회사의 우량한 자산가치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일본인 매출비중이 전체의 70%였으나 지속적인 중국마케팅 효과로 올해부터 중국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백원 오른 4천4백95원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