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원자재 가격지수가 급등,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주요 원자재 수입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인 코이마(KOIMA) 지수는 지난달 174.71로 지난 2월의 161.46보다 13.25포인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이마 지수는 1995년 12월의 수입원자재가를 100으로 정해 가격 변화를 표시하는 지수다. 한국수입업협회는 지난달 세계 석유수급 악화,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및 동북부 지역 한파 등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한 데다 비철금속 철강재 나프타 커피 등 대부분의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지수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