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연속 약세를 보이며 460선을 위협받게 됐다. 1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2.00포인트(0.43%) 하락한 460.87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대규모 '사자'에 나섰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19%) 떨어진 880.63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의료정밀기기 등이 각각 1.99%,1.02% 올랐다. 방송서비스와 운송장비·부품 등도 강세였다. 하지만 디지털콘텐츠가 2.95%,정보기기도 1.59%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4.66%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CJ홈쇼핑기륭전자도 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나머지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SBSi는 10.40% 밀렸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엠피오가 중국합작법인 설립과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양이앤씨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최근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 한국와콤전자는 11.54% 떨어졌으며 레이젠은 7.5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