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아무리 불안하다고 필수소비재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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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안하다고 필수소비재 업종은 심하다.
13일 모건스탠리 헨리 멕베이 전략가는 얼마전 연준이 0.5%P 금리를 올리지 않을 까를 걱정했던 미국 투자심리가 이제는 경기둔화로 연준의 무행동을 생각할 정도로 지나치게 약세로 쏠려 있다고 평가했다.
멕베이는 "한달간 최대 성과 업종이 가정제품,헬스케어장비,유틸리티,제약 등 이른바 저성장 트레이드가 유행하고 있다"며"그러나 자신은 매수대상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멕베이는 "올해 연간 GDP 성장률이 3.5% 수준은 기록할 것이며 인플레 역시 오를 것이나 대형 이슈로까지 비화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따라서 일부 경기민감주를 편입하는 게 타당하다"고 조언하고"에너지도 좋아 보이고 안정 성장군에서도 몇 몇 종목이 눈길을 끄나 그렇다고 필수소비재는 아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S&P500 지수가 1,150~1,250의 박스권을 지켜낼 것으로 전망하고 테크 하드웨어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지나친 실적 기대감이 진정된다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