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 8년연속 보험판매왕 이경 "6년간 매주 찾아가 계약 따내기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경 SK생명 역삼지점 팀장(49)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8년 연속 보험 판매왕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SK생명은 지난 사업연도 중 가장 빼어난 실적을 올린 설계사로 이 팀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회사 경리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이 팀장이 보험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96년.
그 해 '신인대상'을 수상한 뒤 다음해부터 계속해서 판매왕 자리를 독점하고 있다.
그는 현재 약 7백개 기업의 단체계약을 확보,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기업고객을 보유한 설계사로도 유명하다.
작년의 경우 7백여건의 신계약을 체결,작은 영업소 하나와 맞먹는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른 개인 수입만도 7억여원에 달했다.
이 팀장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6년 동안 매주 찾아가 결국 계약을 체결한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