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미국 연준(Fed)에 대한 공연한 불안감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했다. 14일 푸르덴셜은 최근 유가 하락속 국제에너지기구의 올 석유수요 전망 하향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 걱정을 덜어주었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유가 전망을 경쟁적으로 상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으나 이번 국제에너지기구 전망으로 유가-인플레-금리인상 문제를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3월 FOMC 회의록도 비슷한 맥락의 내용을 말해주면서 연준의 인플레 우려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은 "연준이 에너지가격,노동비상승,원자재가격 등에 대해 구체적 언급과 평가를 내부적으로 급격한 금리인상을 준비중일지 모른다는 공연한 불안감을 불식시켰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점진적 금리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