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호타이자동차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호타이자동차가 지난 3년 연속 40% 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으며 1분기에도 이러한 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현지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이 10%로 견조했던데다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28%인 시장점유율은 향후 꾸준한 성장을 통해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7%와 8%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73.5대만달러에서 81대만달러로 올려잡았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주가가 지나치게 싸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