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전문기업인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는 13일 경기도 부천사업장에서 연간 50만장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에피(EPI) 웨이퍼 생산라인' 기공식을 가졌다. 8백만달러가량이 투입되는 신설 생산라인은 이 회사 부천사업장 내에 1천평 규모로 건설된다. 이 회사 김덕중 사장은 "이번 생산라인 건설을 통해 앞으로 에피 웨이퍼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원가 절감 및 납기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