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삼성전기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6백24원으로 24% 하향조정했다. 매출 전망치도 21% 낮췄다. UBS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7천30억원,영업손실은 2백70억원,당기순손실은 3백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적자 규모는 전 분기에 비해 감소했지만 특별상여금 지급분까지 감안한다면 펀더멘털상으로는 더욱 악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UBS는 따라서 올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8백25원에서 6백24원으로,내년도 전망치를 종전 1천2백68원에서 1천85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7천원은 유지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