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부증권은 삼양제넥스이 지난해의 경우 옥수수가격 급등과 해운운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으나 옥수수가격 및 환율 하락 등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작년 67억원의 지분법이익을 발생시킨 삼양밀맥스 등 자회사 실적도 여전히 견조하며 올해 삼양제넥스 순이익은 270~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는 P/E 5배 수준으로 옥수수가격 상정, 환율하락, 전방산업 호전 가능성, 최근 음식료 중소형 가치주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아울러 올해도 배당성향을 17~18%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경우 주당배당액은 1,600원, 현 가격 대비 시가배당률은 3.3%로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