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14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한샘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소비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측이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전개할 예정에 있어 올해 영업실적은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소비회복에도 불구하고 내구재 소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2년간의 경기 침체로 대리점 수가 2002년 대비 10% 정도 축소돼 지난 2002~2003년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지 않다며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6개월 목표가는 8,0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