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대표 박동호)는 캐나다의 아이맥스사와 국내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아이맥스 독점사업 계약을 체결,아이맥스 영화관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CJ CGV가 오는 2007년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일산 등에 총 6개 아이맥스 영화관을 개관하는 내용으로 첫 상영관은 오는 12월께 부산과 인천에 문을 연다. CGV서면과 CGV인천의 대형관 1개를 개조,아이맥스사가 개발한 초대형 상영관과 설비를 설치해 운영한다. 서울과 일산 등지에는 신설 멀티플렉스 내에 대형 스크린의 아이맥스관을 1개씩 둘 예정이다. 아이맥스가 지난 1967년 개발한 아이맥스영화는 일반 극장용 영화보다 9배의 넓은 화면과 높은 선명도를 보여주는 상영 시스템이다. 아이맥스사는 최근 교육영화나 다큐멘터리 일색에서 벗어나 상업영화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각국 멀티플렉스들이 아이맥스 영화관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