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여성·장애인·이공계 출신 채용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예산처가 올 상반기 정부투자기관의 채용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공계 채용비율은 64.6%, 여성은 31.5%, 장애인 1.5%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공계 채용은 0.2%p, 여성은 7.7%p, 장애인은 0.7%p 늘어난 것입니다. 예산처는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정부의 균형인사 정책으로 이들 채용이 확대됐다"면서 "연령·학력 등의 제한을 완화 또는 폐지해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