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의 드라이버 반발계수가 내년부터 세계 추세에 맞게 제한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정한 드라이버 반발계수 상한선인 0.83을 내년 1월1일부터 대회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발계수가 0.83을 넘거나 USGA의 비공인 리스트에 포함된 드라이버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미국이나 유럽 등은 대회에 이미 이러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도 올해 대회부터 적용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