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사이노(=중국)의 새시대가 세계 경제구도의 재편까지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윈자바오 중국 총리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양 국간 지도자가 정치보다 경제에 더 무게를 두는 데탕트를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미 중국이 인도의 두 번째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하는 등 정치적 분위기와 달리 경제 교역은 상당 부분 진전되어 왔으며 오는 2008년 양 국 교역구매는 20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CL은 "양 국간 협력은 자국의 관심사항을 보호하고 역내 정치-경제구도 역할 증대를 의미한다"고 판단했다.더 나아가 세계경제 성장의 공장으로 출현과 동력 균형잡기에서 큰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