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사는 '우리나라 경제가 외환보유액 확충을 통해 대외충격으로부터 상당수준의 내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사는 지난 2월초에 실시된 연례협의 결과,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무디스는 또 지난해 6월에 부여한 국가신용등급 A3와 전망 안정적은 탁월한 대외부문건전성, 안정적인 공공채무, 북핵등 지정학적 위험의 안정적 관리등의 요인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여타 A등급 국가들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증채무를 포함할 경우 정부부채비율이 다소 상승하나 안정적으로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은 분쟁위험 제거등을 통해 한국의 신용도 제고에 오히려 긍정적인 역할을 끼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