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기획예산처가 출범한 이래 첫 여성 팀장이 나왔다.


예산처는 최근 직제 개편으로 신설된 정책홍보팀장(과장급)에 민간전문가 김인숙 박사(39)를 임명했다.


36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김 팀장은 충북대 자연과학대학을 졸업한 뒤 중앙대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홍익대 중앙대 외대 등에서 강의했다. 또 한국환경신문사 기자,환경과조경 편집부장을 지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언론정책 홍보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팀장은 앞으로 기획예산처의 재정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 업무를 맡게 된다. 정책홍보팀은 참여정부의 정책홍보 강화 방침에 따라 만들어진 조직으로,정책홍보관리실 산하에서 기획과 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